윤석열 대통령, 마약과의 전쟁에 칼 뽑았다, "2600만명분 마약" 압수 완료

윤석열 대통령, 마약과의 전쟁에 칼 뽑았다, "2600만명분 마약" 압수 완료

관세청은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총 1459건의 불법 마약류 밀수를 차단하고,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1417kg의 마약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따른 것으로, 국경에서의 철저한 단속을 통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 제한 동안 국경 단속을 강화하여 국제우편과 특송화물을 통한 비대면 마약 밀수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후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천국제공항에 신규 세관 검사구역을 지정하고 신체 은닉 마약을 효과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를 도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수중 감시 역량도 확보해

또한, 관세청은 해양 마약 밀수 시도 증가에 대응하여 수중 감시 역량을 확보하고, 마약수사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장하여 세관의 마약수사 역량을 강화하였습니다. 특히 라만분광기를 도입하여 더 넓은 범위의 마약 물질을 탐지하고, 국민의 마약밀수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지능화되는 밀수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공조를 통한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 베트남, 네덜란드 등 주요 마약류 공급국과의 협력을 통해 마약 밀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경에서 불법 마약류의 밀반입을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